일본여행5 후쿠오카 여행 (접근성, 숙소 선택, 유후인 온천) 후쿠오카가 오사카보다 여행하기 편하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다녀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체감 인파는 오사카의 절반 이하. 저는 이 여행 이후로 "일본 첫 여행지는 무조건 후쿠오카"라고 말하게 됐습니다.후쿠오카의 접근성, 수치로 보면 더 명확합니다한국에서 후쿠오카까지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10분입니다. 국제선 기준으로 이 정도 거리는 사실상 국내 단거리 노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더 중요한 건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동선입니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까지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한 뒤, 지하철 공항선(空港線)을 타면 텐진역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합니다. 공항선이란 후쿠오카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노선으로, 하카타역과.. 2026. 6. 16. 일본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것 (식당 에티켓, 화폐 문화, 택시 탑승) 일본 여행을 앞두고 "그냥 가면 되지 뭐"라고 생각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처음 해외여행을 나갔을 때, 미국 식당에서 아무 자리나 앉았다가 직원에게 제지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도 비슷한 암묵적 룰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출발 전에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는 일 없이 훨씬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식당 에티켓, 들어가자마자 앉으면 안 됩니다일본 식당에서 가장 먼저 당황하는 순간은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입니다. 한국에서는 자리가 보이면 그냥 앉는 게 자연스럽지만, 일본에서는 직원이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 입구에서 기다리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빈자리가 눈에 보여도, 심지어 손님이 아무도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이것은 일본 특유의 사회 문화 코드인 메이와쿠(迷惑) 개념과.. 2026. 5. 7. 일본 여행 짐싸기 (필수품, 금지품목, 보조배터리) 일본 공항 세관에서 압수되는 물품 1위가 육류 제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도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설마 음식까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짐 하나 잘못 챙기면 입국부터 막히는 게 일본 여행입니다. 여러 나라를 다녀본 경험상 짐 싸기는 어느 나라를 가느냐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본 여행 필수품, 이것만은 꼭 챙기십시오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빈 캐리어 공간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싶겠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일본에서 쇼핑을 안 하고 돌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애니메이션 굿즈, 현지 과자, 스킨케어 제품 등을 담다 보면 오는 짐보다 가는 짐이 두 배가 됩니다. 저도 한 번은 현지에서 추가 캐리어를 사야 했는데, 그냥 집에서 빈 가방 하나 더 챙겨올걸 싶었습.. 2026. 5. 5. 일본 돈 문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환전, 결제 에티켓, 숨은 비용) 일본에서 현금 없이 하루를 버티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카드 한 장이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은 첫날부터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미국 여행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했고, 그때부터 일본의 돈 문화를 제대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환전, 어디서 하느냐가 진짜 돈이다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한 일이 환전소 비교였습니다. 공항이나 은행에서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수수료가 꽤 높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전소 여러 군데를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환율을 비교한 뒤,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에서 환전했습니다. 여기서 환율(Exchange Rate)이란 두 나라 화폐 사이의 교환 비율을 말합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어디서 환전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손에 .. 2026. 5. 4. 일본 입국 준비 (입국심사, 반입금지, 면세제도) 일본에 가면 언어를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무서운 건 언어가 아니라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저도 미국 여행 때 육포를 챙겨갈 뻔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미리 정보를 접해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일본은 처음이라 더 철저히 준비하게 됐습니다.입국심사, 이제는 사전 등록이 기본이다공항에서 긴 줄을 서본 경험이 있다면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이해가 될 겁니다. 여기서 비짓 재팬 웹이란 일본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 절차를 온라인으로 사전 처리할 수 있는 일본 정부 공식 서비스입니다. 코로나 시절 방역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가 이제는 모든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중요한 건 이 서비스가 앱이 아니라 웹사이트.. 2026. 5. 3. 이전 1 다음